[옥천]한국농어촌공사 옥천영동지사는 26일 옥천 이원면에 위치한 개심저수지 및 장찬저수지에서 재난발생대비 대응역량강화를 위한 2017년 수질오염대비 통합방제훈련 및 저수지 비상대처훈련을 실시했다.

옥천영동지사, 청주지사, 보은지사 긴급 대응반들과 옥천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긴급 동원업체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심저수지 상류교량에서 유조차 전복으로 유류가 유입되었다는 가상 수질오염 상황을 설정하고, 이에 대응하여 오염물질 유입차단과 방제조치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시행되었다. 고무보트를 이용하여 오일휀스, 차단 막을 설치하고 흡착포들 살포하는 등 유사시 대응능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었다.

집중호우에 따른 개심저수지 제방붕괴상황을 설정하고 지역주민대피요령 및 시설관리자응급복구, 상황별 위기대응 요령 등을 숙지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위기대응 능력향상의 계기가 됐다.

김현호 지사장은 "오늘 훈련을 통해 사고발생시 유관기관 상황전파 등 초기대응능력 향상 제고에 초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상황발생시 선제적으로 대응해 청정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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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이원면에 위치한 장찬저수지에서 재난발생대비 통합방제훈련 및 저수지비상대처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사진=옥천영동농촌공사 제공
옥천군 이원면에 위치한 장찬저수지에서 재난발생대비 통합방제훈련 및 저수지비상대처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사진=옥천영동농촌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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