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논산시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따뜻한 공동체 동고동락(同苦同樂) 휴머니티 조성 사업`인 경로당이 무한 변신을 꾀하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는 경로당을 이웃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등 복합다기능으로 운영하기로 하고 행복공동체 공간으로의 새롭게 변화 시키는 노력을 경주 하고 있다.

시는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학교, 마을주민 건강관리 사업 등 `같이해요~ 동고동락(同苦同樂)! 함께해요~ 건강 100세!`경로당 사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마을로 찾아가 따뜻하게 돌봐드리는 건강관리를 올해 514개 경로당으로 확대 추진한다.

어르신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 하기 위해 의사, 간호사, 운동처방사, 영양사, 치위생사 등 전문가들로 팀을 구성해 1일 2개 마을을 방문해 건강상담, 한방진료, 활기찬 운동 등의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만성질환 예방과 인지능력 향상, 올바른 잇솔질과 틀니 관리법 등 분야별 보건교육과 혈압·혈당·체성분 측정 등을 통한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및 영양상담, 한방진료, 침술제공, 건강체조 등 주민의 건강수준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건강측정결과 혈압, 혈당이 높게 측정된 주민들은 정밀검진을 의뢰하는 등 사후관리를 통해 만성질환 방치로 인한 뇌졸중 등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체계적인 개인별 맞춤 건강관리로 주민들이 100세까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박용규 100세행복과장은 "건강 100세 시대에 발맞추어 지역주민들의 건강 눈높이에 맞는 맞춤건강관리를 지속적·체계적으로 실시해 시민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 영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00세행복과는 지역공동체의 새로운 복지를 제시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외로움과 고통을 함께 나누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조성해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따뜻한 삶을 살아가는 동고동락(同苦同樂) 공동체 논산을 만들기 위한 중심축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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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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