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축산기술연구소와 충남대학교, 전국칡소협의회 충남도지회가 한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우(칡소) 유전능력 평가체계 구축`을 위한 공동연구에 나선다.

도 축산기술연구소는 26일 `충남 한우(칡소) 유전능력 평가체계 구축에 관한 산학연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충남지역의 한우(칡소)의 고유 유전체 정보를 확보하고, 이를 활용해 우량 핵군 조성, 우량 씨수소 선발, 능력이 우수한 새로운 계통 조성 등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도 축산기술연구소는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유전자형 분석을 통해 정확한 유전형질별 능력 개량은 물론, 우량 한우(칡소)선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축산기술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산학연 공동연구를 통해 계통조성 및 씨수소 선발로 2019년 이후에는 개량된 한우(칡소)의 정액은 물론, 송아지를 도내 농가에서 쉽게 분양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맹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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