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선병원은 정형외과 이승구 박사가 의학의 `천년 그림 속 의학 이야기`를 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책은 고대 벽화, 파피루스 조각, 중세 필사본, 근대 명화, 의학 교과서의 삽화 등을 통해 수 천년 간 이어져 온 의학의 역사를 담고 있다.

21세기 최첨단 의학이 있기까지의 시행착오, 또 그것을 줄이려는 의료진의 노력 등 그림 속 역사를 따라가다 보면 의학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가늠해볼 수 있다.

이 박사는 "150여 편의 예술작품들 속에 담긴 의학의 역사는 인류의 생로병사 이야기이자 인간에 대한 기록 자체"라며 "과거 의학에 대한 이해는 물론 현재와 미래의 건강한 삶을 즐길 수 있는 지혜를 터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영문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