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정부에서 지원하는 `산학협력선도대학 링크플러스(LINC+) 사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글로컬캠퍼스는 이번 선정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충청권 힐링바이오산업 전문인력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대학의 발전계획, 특성화, 지역·산업 수요를 고려한 교육개혁, 지역 전략산업 성장과 경제 활성화를 주도할 전문인력 양성과 영속적인 산학 협력체계 구축·자립화, 취업 미스매치 해소와 대학·지역산업의 상생 발전을 견인하게 된다.

글로컬캠퍼스는 이를 위해 민·관·산·학 공동 산학협력 시스템 구축 지역화(Helix 1), 대학 간 연합을 통한 융합형 교육 모델 창출과 확산의 연합화(Helix 2), 개방형 연구·개발(R&D( 플랫폼을 통한 산학 협력의 안정화(Helix 3)라는 `Triple-Helix` 선도 모델을 설계했다.

기업협업센터와 기술사업화센터를 신설했고, KU All-Set 시스템, K-Lab 기반 CMS 특화교육, 산업체 인사가 직접 참여하는 B-C-D 기반 산학협력 친화형 교육과정 개편, 2-5-C 캡스톤디자인 등의 특성화 프로그램을 교육과정으로 마련했다.

글로컬캠퍼스와 서울캠퍼스 재학생들이 자신이 속한 캠퍼스, 전공과 관련없이 원하는 강의를 수강할 수 있는 공유대학도 운영한다.

대학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기업-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역 산업의 수요에 부응하는 인력 양성과 기술개발을 수행한다"며 "교육시스템 개선을 통한 취업의 미스매치를 해소하도록 해 지역 대표 산학협력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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