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논산시가 건강마을 사업을 본격적으로 펴나갈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시는 공모를 통해 26일 내동 리벤하임아파트와 은진면 남산3리 등 2개 마을을 건강마을로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건강마을만들기 사업을 펴 나가기로 했다.

`건강마을 만들기`는 건강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주민 스스로 지역사회 건강문제에 참여하고 해결 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고자 마련됐으며, 논산 지역 내 2개 마을을 선정해 올해 12월까지 운영한다.

사업은 주민들 스스로 건강한 생활터 조성 사업에 열정이 확고하고 주민 참여가 활성화된 마을로 2016년 12월부터 2017년 2월까지 접수받아 진행됐으며, 주민참여 의지, 사업추진적정성, 지역자원 활용, 지속가능성의 4개 평가 항목을 바탕으로 선정했다.

공모에 선정된 내동 리벤하임 아파트와 은진면 남산2리는 앞으로 건강계단 설치, 금연아파트 지정, 찾아가는 통합건강증진사업, 건강마을 인증 현판 부착 등을 지원받게 되며,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로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건강동아리 구성 및 활동을 하게 된다.

아울러 은진면 남산리 587-640번지(0.1km)구간은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환경을 위한 금연거리가 조성될 예정이다.

김연안 건강도시지원과장은"주민들이 체감하는 마을의 주요 건강문제를 스스로 결정하고 참여하는 건강마을 만들기를 위해 지속적인 맞춤형 통합건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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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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