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덕 공주시장이 내달 3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공주 석장리구석기축제가 열릴 석장리박물관 일원의 축제장 조성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공주시 제공.
오시덕 공주시장이 내달 3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공주 석장리구석기축제가 열릴 석장리박물관 일원의 축제장 조성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공주시 제공.

[공주] 2017 공주 석장리구석기 축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시덕 시장이 직접 현장 점검에 나서는 등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시덕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석장리구석기축제 조직위원회 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주 석장리구석기축제가 열릴 석장리박물관 일원의 축제장 조성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축제 기간 발생할 수 있는 미미한 문제점이라도 사전에 개선해 안전사고 없이 품격 높은 축제를 치를 수 있도록 모든 사항에 대해 세세히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점검단은 주무대와 부교, 체험프로그램 운영 부스 등 임시 구조물의 설치 상태와 안전상의 문제점 유무를 점검하는 한편, 먹거리마당, 패스트푸드, 푸드트럭 등 음식물 판매 코너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오시덕 시장은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 마련과 편리한 동선이 최우선이 돼야 한다"며 "화장실, 모유 수유실, 쉼터, 셔틀버스 정류장, 주차장 등 관람객 편의시설을 수요자 측면에서 최대한 편리하게 이용하는 방안을 적극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차질 없는 축제 준비를 통해 2018 올해의 관광도시의 위상을 높이고, 2017 공주 석장리 구석기 축제를 찾는 공주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즐거움과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시는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즉시 개선하는 한편, 개막에 앞서 최종 현장점검을 추가로 실시하는 등 성공적인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한편, 2017 공주 석장리구석기 축제는 `구석기의 빛! 금강을 비추다`라는 주제로 5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 간 개최되며, 개막식은 5월 3일 저녁 6시 30분 석장리박물관 주무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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