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추진 중인 `임대주택 2500세대 보급` 사업이 순조롭게 출발하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지난 17일까지 모집한 첫 번째 행복주택 백석지구 562호 입주자 모집에서 1775명이 신청했고 최고 경쟁률은 35대 1, 평균 경쟁률은 3.2대 1을 나타냈다.

모집계층별 청약경쟁률은 각각 대학생 2.26, 고령자 0.78, 주거급여수여자 2.23, 신혼부부 36㎡기준 0.96, 44㎡기준 8 대 1로 집계됐으며 사회초년생의 경우 34.5대 1로 경쟁이 가장 치열했다.

올 상반기 전세임대 물량은 기존주택 101호, 고령자 22호, 신혼부부 38호 등 총 161호 중 총 795세대가 신청했다.

하반기에도 매입임대·영구임대주택 500여 세대를 공급할 예정으로 지난 2015년 375호, 지난해 504호에 이어 저소득층 주거안정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행복주택 신청방법은 임대주택 모집공고 후 주민등록이 등재된 거주지 주민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며, 임대주택 모집공고 및 다양한 주거복지 서비스 등은 마이홈(www.myhome.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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