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보령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17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서 4개 사업이 선정돼 올해도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장르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 사업비의 약 70%인 6643만원의 국비를 확보해 예산절감 효과도 보고있다.

오는 7월 6일 전통타악연구소의 `퓨전콘서트 공감21`, 8월 8일 국립국악원의 `신나는 국악여행`, 9월 28일 극단예촌의 `퓨전 심청전`, 11월 11일 넌버벌마임 공연인 비밥의 `서울지앵`이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의 무대에 오르게 된다.

시는 이외에도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한 자체 공연으로 매월 1회 이상 연극, 뮤지컬, 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의 우수공연을 선보이며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여장현 문화공보실장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절감된 예산으로는 더욱 다양한 공연을 개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으로 문화보령, 살기좋은 보령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도 연극 `아버지`와 뮤지컬 `스타콘서트`, 어린이 뮤지컬 `북극여우 까망이`, 코리아심포니오케스트라와 만나는 `오페라 발레음악`등 4개 공연을 선보여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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