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태안군이 민선6기 시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국·도비 등 재원 마련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군청 부군수실에서 김현표 부군수와 각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예산 확보 대상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부서장 중심의 적극적인 중앙부처 방문 등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추진상황 보고회는 지난 3월 8일과 4월 7일에 이어 세 번째 개최되는 것으로, 군은 1차 보고회에서 94건 총 2256억 원의 확보대상 사업을 발굴하고 2차 보고회에서는 1차보고 대비 18건 총 72억 원을 추가 발굴하는 등 지역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예산확보 움직임에 나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내년도 정부예산확보 최종 목표액은 2378억 원(113건)으로 올해 1972억 원 대비 20.6%인 406억 원이 증가한 수치며, 재원별로는 국비 1663억 원(70.0%), 지역발전 특별회계 336억 원(14.1%), 도비 379억 원(15.9%)이다.

군은 이날 보고회를 통해 부서별 신규 및 계속사업에 대한 예산확보 추진상황 내역과 앞으로의 추진계획 등을 점검했다.

특히,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적극적인 중앙부처 방문 활동을 전개하고 내달 중 4차 보고회를 개최해 중앙부처 방문활동 결과 및 반영상황 등을 점검하는 등 국·도비 확보를 위한 체계적·전략적인 움직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상기 군수는 "내년도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민선 6기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며 "군민의 행복과 군정의 획기적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온 힘을 기울이고 지역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전략사업 발굴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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