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증평군은 환경부가 주관하는 우리마을 도랑 살리기 공모사업에 전국 최초로 6년 연속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증평읍 사곡1리의 궁전천, 남하2리 둔덕천, 율1리 율리천, 도안면 석곡2리의 광덕천, 노암2리의 백암천 등 5곳이며 국비 1억 1000만 원을 지원 받는다.

우리마을 도랑살리기는 자치단체와 주민, 사회단체 등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여울 조성, 수질 정화식물 식재, 하천 정화활동, 환경 교육 등을 펼치는 사업이다.

군은 오는 7월 중 환경단체와 군부대, 마을주민이 참여하는 협약식을 체결하고 8월부터 2.3km구간의 도랑 복원사업을 추진한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물길의 발원지인 도랑을 단계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해서 수질 및 수생태계의 건강성을 증진 시키겠다"며 "자연과 함께 살아 숨 쉬는 건강한 녹색증평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녹색사업을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은 2012-2016년 5년간 2억 33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해 증평읍 덕상3리, 송산1리, 남하1리, 남차1리, 도안면 노암2리, 석곡2리, 광덕3리의 도랑살리기 사업을 추진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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