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음성군은 25일 마르코 델라 세타(Marco della Seta) 주한 이탈리아 대사가 대소면에 소재한 원료의약품 제조업체 ㈜하이텍팜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이 양국 간 경제협력 증진을 위한 한국 내 이탈리아 투자업체 방문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루이지 리파몬티 경제담당 일등서기관 김지우 경제언론 담당관이 동행했다.

㈜하이텍팜은 이탈리아 ACS Dobfar와 합작으로 1988년 음성군 대소면에 설립됐으며, 연매출 500억원 이상을 달성하고 있는 고용노동부 선정 강소기업이다.

이날 방문은 주한 이탈리아 대사와 이필용 군수, ㈜하이텍팜 대표이사 및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회사소개와 환담 후 공장을 둘러보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필용 군수는 "한국과 이탈리아 경제교류 증진을 위한 이탈리아 대사관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음성군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정책을 다각도로 구현하고 있는 만큼,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이탈리아, 나아가 음성군과 경제 교류가 활성화돼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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