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학부모로 구성된 역사 공부 모임 `미인 史교육 동아리`회원들이 함께 모여 아이들에게 맞춤형이 될 수 있는 친절한 역사자료를 만들어 가고 있다.사진=청양교육청 제공
청양학부모로 구성된 역사 공부 모임 `미인 史교육 동아리`회원들이 함께 모여 아이들에게 맞춤형이 될 수 있는 친절한 역사자료를 만들어 가고 있다.사진=청양교육청 제공
[청양]청양의 학부모 15명이 역사 공부 모임 `미인 史교육 동아리`를 구성하고 내가 만드는 친절한 역사자료를 만들고 있다.

청양학부모지원센터는 지난 4월 한 달간 15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내가 만드는 매우 史적인 역사책`을 4회기에 걸쳐 진행했다.

교육은 한국사를 배우면서 직접 책을 쓰고 완성하는 체험에 초점을 맞춰 진행돼 한달간의 교육을 마친 학부모들은 스스로 역사 공부 모임 `미인 史교육 동아리`를 구성하고 아이들에게 맞춤형이 될 수 있는 친절한 역사자료를 만들어 가고 있다.

교육을 마친 황희연 학부모는 "기다렸던 교육이었으나 너무 짧은 기간에 제한된 교육이라 좀더 많은 시간을 갖고 공부하고 이해하며 아이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참된 역사교육의 장이 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내가 아는 역사관과 우리가 느꼈던 역사의 참 모습을 쉽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에 조중철 청양교육장은 "짧은 교육의 아쉬움을 비추는 학부모가 이렇게 많을 줄 몰랐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부모들의 학습 장소 제공과 함께 동아리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청양교육지원청은 추후 미인 史교육 동아리 회원을 포함한 역사박물관 기행을 준비 중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들은 청양교육지원청 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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