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경희대 수시 안내

경희대학교의 2018학년도 수시 인원은 전형별로 전체적으로 늘어난 반면, 정시 인원은 줄었다. 첫째 모집인원의 변화를 살펴보면 각각의 전형별로 네오르네상스 920명 → 1040명 (120명 증가), 고른기회Ⅰ(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 통합) 432명 → 621명 (189명 증가). 고른기회 Ⅱ 90명 → 90명 (변동 없음), 고교연계전형(학교생활충실자전형 통합) 400명 → 800명 (400명 증가), 논술우수자전형 360명 → 365명 (5명 증가), 특성화고졸재직자 120명 → 130명 (10명 증가), 논술우수자 920명 → 820명 (100명 감소), 실기우수자 : 420명 → 377명 (43명 감소)등 전체적으로 증가했다.

둘째, 수능최저학력의 변화이다. 수능 영어 절대평가제 도입과 무관하게 전년도와 동일하게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유지된다.실절적으로 수능 최저가 완화 됐다 할 수 있다.

셋째, 한국사 전형방식이다. 경희대는 논술우수자에 경우 체능계열을 제외하고, 나머지 계열은 모두 한국사 5등급 이내로 적용하고 있다.

◇전형별 모집방법

경희대의 전형별 반영 방법을 살펴보면, 전형명 변경과 전형통합으로 인해 6가지로 볼 수 있다. 학생부종합전형(네오르네상스), 고른기회Ⅰ전형, 고른기회Ⅱ전형, 학생부종합전형(고교연계), 논술우수자 전형, 실기우수자 전형으로 나뉘어 지며, 구체적인 전형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학생부종합전형(네오르네상스)

국내·외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서 본교의 인재상인 `세계인",`창조인",`문화인`중 하나에 해당해야 하며, 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① 세계인 : 외국어능력을 바탕으로 지구적 차원에서 타인과 함께 평화를 추구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갖춘 자

② 창조인 : 수학과 과학에 대한 재능과 탐구력을 바탕으로 학문간 경계를 가로지르며 융·복합분야를 개척하는 전문인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갖춘 자

③ 문화인 : 문화·예술적 소양을 바탕으로 다양한 공동체 안에서 삶을 완성해 나가는 책임 있는 교양인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갖춘 자. (태권도학과 지원자는 태권도 2단(품) 이상의 단증 소지자여야 한다.

◇전형요소별 반영비율

서류는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는 필수이며, 교사추천서는 선택이다. 면접은 10분 내외로 인성면접을 실시한다. (단, 의학계열 면접 30분 내외)

2. 학생부종합전형(고교연계)

지원자격은 국내 일반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및 특목고 졸업예정자로 본교 계열별 학생상에 부합하고 인성이 우수하며 학교장이 지정기간 내에 추천한 학생이어야 한다. 추천인원은 고교별 6명 (인문계2명, 자연계3명, 예체능1명) 이며, 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지원모집 분류별로,

▶문화인재: 풍부한 독서와 교과 외 활동을 통한 입체적 사유능력, 토론 및 글쓰기 능력, 문화·예술적 소양을 고루 갖춘 학생.

▶글로벌인재: 외국어능력, 세계문제에 대한 관심과 활동을 기반한 학생.

▶리더십인재: 전교학생(부)회장, 학급(부)회장, 동아리(부)회장 등 리더십 활동, 팀워크에 기반한 사회현장 활동을 통해`더 나은 사회(공동체)`건설에 헌신하고자 하는 학생.

▶과학인재: 주제탐구, 과제연구, 탐험, 발명, 창업 등 창의적 도전정신과 과학적 사고력이 남다른 학생

◇전형요소별 반영비율

3. 논술우수자전형

논술은 인문, 체능, 사회계열의 경우 2~3문항이며, 1500~1800자의 원고지 형식이다. 인문, 체능은 긴 논술 문제가 출제 가능하며, 사회는 수리논술, 영어 제시문이 출제 가능하다. 자연, 의학계열의 경우 수학, 과학 각 4문항 내외로 문항별 지정된 답안란에 작성은 노트형식으로 되어 있다. 수리논술, 과학논술 출제(수학필수, 과학은 물리, 화학, 생명과학 중 한 과목)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

※ 탐구영역은 상위 1개 과목을 반영한다.

※ 인문계열 모집단위에 한하여 제2외국어/한문영역 성적을 사회탐구 영역 2과목 중 1과목으로 대체한다.

◇전형요소별 반영비율

서류는 학교생활기록부 (비교 내신 대상자 제외)이다.

준비해야 할 사항에 대해 Tip !!

학생부 위주전형은 뭐니 뭐니 해도 자소서를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미리 작성해보면서 시간을 두고 수정을 거치는게 좋다.

학교생활기록부와 자소서에는 무조건 많은 내용을 꽉꽉 채워 넣으려고 하기보다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드는 것이 필수다.

특히 지원학과와 연관된 스토리를 만든 후 서로 연관되지 않은 활동을 이것 저것 나열하는 것은 학생의 특성 및 장점을 파악하기 어렵다.

내가 어떤 학생이고, 이 학과에 지원하기 위해 어떤 점을 준비해왔다는 것을 잘 녹여내면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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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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