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홍성군은 오는 9월말까지 위임국도 및 국가지원지방도, 지방도, 군도의 24개노선 230km 도로구역에 무분별하게 설치돼 있는 사설안내 표지판을 일제정비 한다고 25일 밝혔다.

일제점검시 무단으로 설치된 사설안내 표지판 뿐만 아니라 허가를 받아 설치 됐으나 노후로 인해 도로경관을 저해하고 운전을 방해하는 사설안내 표지판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정비한다.

또 이달 말까지 일제 조사 후 노후 및 불법시설물 중에 노후시설물 도로점용 허가자에게는 자진정비를 추진하고, 불법시설물을 설치한 자에게는 처리기한 안내문을 통보하는 등 자진정비토록 유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정비를 통해 도로시설물의 안전한 관리 와 쾌적한 도로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현장순찰을 강화하고 도로변 시설물을 수시도 정비해 군민들의 불법사항 및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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