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달을 맞아 오는 29일 대전국립중앙과학관 역사의 광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2017 과학 어울림마당 걷기대회`가 열린다.

시 관계자는 "과학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과학문화 탐방을 통해 과학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한 행사로 참가자 전원이 즐길 수 있는 공연과 퍼포먼스, 정부 출연기관 걷기 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고 말했다.

행사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평소 쉽게 가볼 수 없었던 정부출연연구기관 5개 코스를 참가자들이 직접 선택하고 도보로 이동·방문하게 된다. 연구기관을 직접 견학하며 홍보관 관람, 빙고게임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과학의 중요성을 공감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자되길은 화폐박물관으로 가는 1.9㎞ 30분 내외 코스로 어린이들도 쉽게 참가할 수 있는 구간이다. 이외 상상하길(3.5㎞ 국제지식재산연수원 코스), 발굴하길(4.0㎞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코스), 지혜롭길(4.2㎞ KAIST 코스), 건강하길(4.8㎞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 모두 5개 코스가 있다.

참가신청은 과학어울림 마당 걷기대회 행사 홈페이지(www.swalking.co.kr)에서 하면 되고, 화폐박물관은 현장 접수만 가능하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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