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바이오산업단지 위치도. 사진 = 천안시 제공
동부바이오산업단지 위치도. 사진 = 천안시 제공
천안시가 추진 중인 동부바이오 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이 본격화 된다.

24일 시는 대원산업개발㈜, GS건설㈜, 교보증권과 함께 시청 소회의실에서 `천안 동부바이오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부바이오 산단은 지난 2015년 산단계획 승인 후 대원산업개발이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답보상태에 놓여 있었지만 최근 GS건설과 교보증권이 사업 파트너로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사업 동력을 얻게 됐다.

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관련 법률에 의거한 인·허가 처리, 기업유치, 기업애로 해소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펼칠 방침이며, 협약사는 금융조달, 보상, 조성공사 등을 시행키로 했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협약사들의 참여가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조기 착공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역내 산업단지 분양 완료로 기업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 업무협약체결로 산업용지 공백기 해소와 더불어 동남권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동부바이오 산단은 천안시 동남구 동면 송연리 일원에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면적 33만4108㎡에 산업시설용지 22만8730㎡, 지원시설용지 2588㎡, 공공시설용지 10만2790㎡ 등으로 조성된다. 2019년까지 국비를 포함해 총 사업비 869억원을 투입해 부지조성, 진입도로 및 용수공급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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