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예당국제연극제가 내달 12-15일 충남 예산 문예회관에서 열린다.

예당국제연극제집행위원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연극협회 예산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예산예술제와 함께 진행된다.

연극제 첫날 프랑스 아비뇽 발콩극장의 작품 `목이 마르다`가 무대에 오르며 13일에는 서울 창작공간 스튜디오 블루의 `염쟁이 유씨`가 관객을 찾아간다.

14일과 15일에는 부산 극단 맥의 `비나리`와 일본 도쿄 사이말극단의 `수업`이 각각 선보인다.

관람료는 일반 5000원, 단체 및 청소년 2000원이다.

예매는 문화장터 홈페이지(http://asiamunhwa.com)나 예당국제연극제 홈페이지(http://yditf.com)에서 가능하다.

이승원 연극제 집행위원장은 "2013년 예당마당극페스티벌로 출발한 예당국제연극제는 올해부터 국제적인 행사로 그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며 "이번 연극제는 많은 분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티켓으로 이웃들에게 기부, 문화 나눔의 좋은 실천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맹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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