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청양군이 민원 1회 방문 처리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민원후견인제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정비에 나섰다.

민원후견인 제도는 민원 처리에 경험이 많은 소속 직원을 민원후견인으로 지정해 민원인을 안내하거나 상담하게 함으로써 불필요한 사유로 민원인이 행정기관을 다시 방문하지 않도록 하는 제도다.

군은 올해 민원사무 처리에 경험이 많은 6급 팀장 이상 또는 7급 이상 기술직 공무원 36명을 민원후견인으로 지정했다.

지정된 민원후견인은 각종 고충민원, 복합민원, 인?허가 관련 민원 상담 시 후견인 지정을 요청하면 지정된 후견인이 신청서 작성부터 중간처리과정 안내, 처리결과 통보까지 1회 방문만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민원후견인제를 이용한 주민들은 "젊은 사람도 작성하기 어려운 민원서식을 도와주고 한 명이 처리과정과 결과까지 안내해 주니 참 편리하다"고 호응을 보였다.

이석화 군수는 "민원후견인들의 적극적인 자세와 친절마인드로 민원 1회 방문 처리제를 완벽하게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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