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 산하 충남영양교육연구회가 `영양·식생활 교육교재`를 전면 개편한다. 사진은 충남영양교사회원들이 교재 개편 내용을 두고 토론하고 있는 모습. 사진=충남도교육청 제공
충남도교육청 산하 충남영양교육연구회가 `영양·식생활 교육교재`를 전면 개편한다. 사진은 충남영양교사회원들이 교재 개편 내용을 두고 토론하고 있는 모습. 사진=충남도교육청 제공
충남도교육청 산하 충남영양교육연구회가 `영양·식생활 교육교재`를 전면 개편한다고 24일 밝혔다.

충남영양교사회 소속 교사 10여명이 지난 1월부터 진행 중인 이번 개편 작업은 △우리 쌀의 중요성 △전통 식문화 교육 △식품 알레르기 △GMO(유전자조작) 농산물 이해 등의 내용이 추가돼 내달 발간될 예정이다.

1장 `몸에 좋은 우리 쌀! 알고 먹어요`에서는 벼의 일생, 쌀의 영양분, 쌀 소비 감소와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통식생활을 알리기 위한 2장 `우리나라 전통음식이 좋아요!`는 전통음식의 특징과 우수성, 발효음식의 종류, 전통 장 만들기 등이 소개되며, 3장 `알레르기 식품, 알고 먹어요`는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식품과 알레르기 증상, 식품 알레르기 대처요령을 다룬다.

이밖에 4장 `GMO 식품! 바르게 알고 선택해요`는 GMO 식품의 정의와 식품 속의 GMO식품 찾기, 확인방법 등의 내용이 담긴다.

홍정남 충남영양교육연구회장은 "지난 2년간 영양·식생활 교육교재를 활용한 결과 친환경 농산물의 이해와 학교와 가정에서 지역농산물 소비확대 인식 확산에 큰 기여를 했다"며 "쌀 소비와 전통식생활이 확대되고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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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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