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공주시가 민원상담 서비스 향상을 위해 운영중인 컨텍센터의 수준 높은 상담 서비스로 시민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

지난 2012년 개소한 컨텍센터는 전화상담 시 전화돌림, 반복질문 등 민원인의 불편과 비효율적인 업무 개선을 위해 설치됐으며, 현재 7명의 전문 상담원들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평균 800여건의 민원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컨텍센터는 5년 동안 축적된 상담노하우로 행정정보 확인이 필요한 일부 허가 업무나 세정, 복지 업무를 제외하고는 한번 전화로 민원이 해결되는 1차 상담 완료율이 92%에 달하는 등 높은 성과를 내고 있어 시민들이 매우 만족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회적 약자인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안심콜 서비스도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안심콜 서비스는 어르신들과 경로당을 대상으로 전문상담원과 자원봉사자가 주기적으로 전화를 걸어 안부와 건강 점검등의 서비스다.

계절별 운동방법, 질환에 따른 식이요법 등 개인별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있으며, 상담 중 어르신들의 신변에 위험이 인지되면 시청 복지지원과와 연계해 신속하게 위기상황에 대처하고 있다.

주진영 시민봉사과장은 "고객 우선의 차별화된 고품격 상담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행복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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