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국립철도고 총동문회 600여명의 회원들이 서천군 주요관광지를 둘러보는 메가 시티투어 행사에 참여했다. <사진=서천군 제공>
지난 22일 국립철도고 총동문회 600여명의 회원들이 서천군 주요관광지를 둘러보는 메가 시티투어 행사에 참여했다. <사진=서천군 제공>
[서천]서천군은 지난 22일 국립철도고 총동문회 회원 600여 명이 서천 관광지 곳곳을 둘러보는 첫 메가 시티투어를 운영했다.

메가 시티투어는 서천군이 운영하는 시티투어 프로그램의 하나로, 상시 운영하는 문화코스, 힐링코스, 광역시티투어와는 별도로 대규모 관광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맞춤형 시티투어 프로그램이다.

대규모 관광객의 기호에 맞게 투어 코스를 운영하는 것이다.

이번 메가시티투어에 참여한 국립철도고 총동문회 회원 600여 명은 새봄을 맞아 동문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기 위해 기차로 장항역까지 와서 서천군의 주요 관광지와 특화시장 등을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들을 장항역에서 직접 맞이한 노박래 군수는 "서천 시티투어가 철도와 연계된 관광상품이니 만큼 이번 국립철도고 총동문의 방문은 매우 뜻깊다"면서 "따뜻한 봄날, 서천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는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서천군은 지난 2014년부터 시티투어를 운영하면서 2015년 4334명의 시티투어 관광객을 유치한데 이어 2016년에는 시티투어를 운영하는 전국 시군단위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시티투어 탑승객 1만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두어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서천군은 올해 시티투어 관광객 1만 2000명 유치를 목표로 시티투어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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