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초촌면 어르신들이 자신이 색칠한 그림을 들여보이고 있다. 사진=부여군 제공.
부여군 초촌면 어르신들이 자신이 색칠한 그림을 들여보이고 있다. 사진=부여군 제공.
[부여]부여군 초촌면은 2017년 특수시책으로 어린이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색칠하기를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운영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생활관리사의 도움으로 컬러링북, 만다라 칠하기, 내얼굴 그리기, 사랑하는 사람 그리기를 진행하여 동심으로 돌아가 재미있는 놀이도 하며 집중력을 길러주고 있다.

혼자만의 세상을 즐기기 쉬운 어르신들이 색칠하기를 통해 몰입의 즐거움과 팔근력 향상 등 노년건강에 활력소를 만들고 있다.

방존건 초촌면장은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치매예방 등 건강한 노후생활에 큰 보탬이 되고 있어 앞으로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남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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