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헌 윤봉길 의사의 4·29 상해 의거를 기리기 위한 `제44회 매헌 윤봉길 평화축제`가 오는 29일과 30일 예산 덕산면 충의사와 도중도 일대에서 개최된다. 사진=예산군 제공
매헌 윤봉길 의사의 4·29 상해 의거를 기리기 위한 `제44회 매헌 윤봉길 평화축제`가 오는 29일과 30일 예산 덕산면 충의사와 도중도 일대에서 개최된다. 사진=예산군 제공
[예산]매헌 윤봉길 의사의 4·29 상해 의거를 기리기 위한 `제44회 매헌 윤봉길 평화축제`가 오는 29일과 30일 예산군 덕산면 충의사와 도중도 일대에서 개최된다.

㈔매헌윤봉길월진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불꽃청년 그를 만나다`라는 슬로건 아래 독립운동가의 `인물형 관광축제`로 실시된다.

올해 축제는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강화와 관광객과 보행자 중심으로 행사장을 구성하는 등 편의시설도 보완했다.

세부 일정으로는 의거일인 29일 오전 9시 40분부터 온천사거리에서 출발해 도중도 무대에 도착하는 `윤 의사 영정 모시기` △사물놀이 등 식전행사 △4·29 상해 의거 85주년 기념식 △매헌음악제 △의거 퍼포먼스 `불꽃청년 윤봉길` △동북아 평화음악제 △평화토크 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이틀차인 30일은 △보부상 난전놀이 △윤봉길 청소년단 교원 동아리 주관 초·중·고 문답대회 △예산청년회의소 주관 글짓기·그리기 대회 △잠뱅이 씨름대회와 읍·면 대항 민속경기대회 △주민자치 발표회 등의 행사가 열린다.

이밖에 행사 기간 동안 평화의 길 걷기, 도시락 만들기, 전통 연 날리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도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대표적인 독립운동가 윤봉길 의사의 업적·정신을 알리는 것 뿐 아니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가족·친구 등 많은 이들과 축제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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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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