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유성구에 따르면 기부문화 개선을 위해 복지정책과에서부터 시작된 부서별 기부릴레이는 현재 25번째 주자인 일자리추진단이 참여하고 있다.
이 행사는 참여 부서가 다음 기부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데, 부서별로 운영되다 보니 자율적이고 적극적인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부서별 기부릴레이 시작 전에는 연간 1287개의 물품(환산가액 약 180만 원)이 기부된 반면, 시행 1년 후에는 두 배 이상인 3940여 개의 물품(환산가액 약 820만 원)이 모아졌다.
허태정 구청장은 "자신의 행복을 소외된 이웃과 함께 나누며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바람직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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