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봉행되는 연등페스티벌 점등식에는 권선택 대전시장, 김경훈 대전시의회 의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광수사 주지 무원 스님과 다문화가족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국민들에게 희망과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발원을 담아 연등에 불을 밝힌다.
광수사 주지 무원 스님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다문화 가족들에게 출산장려지원금 전달과 저소득아동, 독거노인, 장애인들에게 자비의 쌀을 전달하는 등 소외된 이웃을 지원한다.
광수사는 이 점등식을 시작으로 5월 2일 오후 7시 봉축 점등식에 이어 3일엔 부처님오신날 봉축 대법회를 봉행한다. 봉축 대법회에는 한국다문화센터 레인보우코리아 어린이합창단의 특별공연과 문화행사, 먹거리장터가 펼쳐진다.
무원 스님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면서 다문화가족들과 함께 부처님 법 가운데 마음껏 웃고, 함께 즐거워 할 수 있는 축제가 되고, 등불의 원력으로 세상을 밝힐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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