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욱 강사가 지난 21일 대전유아교육진흥원에서 열린 `유치원 인성교육내실화를 위한 교사 연수`에서 강의를 열고 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신성욱 강사가 지난 21일 대전유아교육진흥원에서 열린 `유치원 인성교육내실화를 위한 교사 연수`에서 강의를 열고 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대전유아교육진흥원은 지난 21일 공·사립유치원교사 200명을 대상으로 `유치원 인성교육내실화를 위한 교사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신성욱(㈜신미디어랩 대표, 과학저널리스트) 강사를 초빙해 `놀이·이야기와 뇌발달`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또 감정·정서를 관장하는 뇌의 부분이 발달하는 적기는 유아기이며, 이시기의 놀이가 어떻게 뇌발달을 촉진하고 바른 인성형성을 돕는지에 대한 연구가 소개됐다.

유아교육진흥원은 놀이 시 교사의 질적인 상호작용이 뇌발달을 촉진하며, 이때 유아의 뇌를 효과적으로 자극하는 과정을 설명해 현장교사들이 유아들의 인성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했다.

편서향 유아교육진흥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뇌과학적 접근을 통한 발달에 적합한 인성교육을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실천해 아이들의 삶이 한층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돕는 유능한 교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호창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호창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