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여성가족원은 `예술과 창업의 만남, 행복을 나누다`를 주제로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개최한 `24회 수강생 작품한마당`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권선택 시장을 비롯한 김동섭, 구미경 시의원, 여성계 주요인사, 수강생과 일반시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19일 진행된 개막식에서는 한식조리기능사반 신현숙 수강생의 개회선언으로 행사를 시작, 고령화시대 유망직종인 실버교구지도사반의 퍼즐 등 교구체험을 비롯해 네일아트, 생활도예, 리본액세서리 등 수강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인기강좌 체험부스로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여성가족원 연성하 강사는 "수강생들이 직접 작품을 만들어 팔고, 체험행사를 진행한 이번 작품한마당 행사가 다른 어느때보다 더욱 의미 있었고, 수강생들에게는 취창업의 동기부여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김종절 여성가족원장은 "그동안 전시위주의 행사로 개최해온 행사를 올해는 체험과 판매위주의 수강생 작품한마당 행사로 개최하며, 수강생과 시민이 함께 체험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가족원은 매년 3기(2-4개월 과정)에 걸쳐 주·야간 교육프로그램 운영, 수강생 작품한마당 행사 등으로 통해 연간 1만6000여 명의 교육생과 전문 인력을 양성·배출하고 있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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