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농협은 21일 농업인들의 법률적 불편과 소비자문제 해소 및 결혼이주여성의 개명 지원 등을 위해 서세종농협에서 이동상담실을 개최했다.<사진>

농협 이동상담실은 농업인이 영농 및 일상생활에서 부딪힐 수 있는 법률, 소비자 문제에 대한 각종 고민을 분야별 전문가가 법률서비스 사각지대인 농촌현장으로 이동해 강의와 상담을 통해 해결방안을 제시해 주는 사업이다.

이번 이동상담실에는 대한법률구조공단의 박진성변호사와 한국소비자원 김현중강사 등 전문가의 강의가 있었으며, 피해구조를 원하는 농업인들이 개별상담 시간을 가졌다.

또한 다문화가정 구성원의 고충을 상담하고 국적 취득자에 대한 성· 본 창설 및 개명관련 현장상담 접수를 실시했다.

세종시농협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늘어났으나 전문가 상담을 통해 피해 대처방안을 논의할 기회는 거의 없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은현탁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