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농업기술센터직원들이 다목적 육묘장에서 육묘한 고추묘를 신청한 농가의 마을회관 앞 까지 배송해 주고 있다.사진=청양군 제공
청양군 농업기술센터직원들이 다목적 육묘장에서 육묘한 고추묘를 신청한 농가의 마을회관 앞 까지 배송해 주고 있다.사진=청양군 제공
[청양]청양군이 명품 청양고추 생산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다목적육묘장에서 생산한 우량 고추묘를 24일부터 각 마을 회관으로 배송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매운맛과 역병에 강한 우수한 품종으로 청양고추, PR썬스타, PR케이스타, 빅스타, 큰사랑을 1653개 신청농가에 100만주를 공급한다.

고추묘 배송 일정은 24일 비봉·정산·목면을 시작으로 25일 남양·목·청남면, 26일 대치·화성면, 27일 운곡·장평·화성면, 28일 청양읍 순으로 5일간 공급하며, 신청 농가는 배송당일 마을회관에 나와 인수해야 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고추묘 공급 후 5월에는 벼 2만상자 (새누리벼, 삼광벼)를 육묘해 기상재해 및 육묘실패로 고충을 겪는 농업인, 작업능력이 열악한 부녀자 및 노약자를 우선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또 8월에는 김장용 배추묘 100만주를 생산, 공급해 농업인들의 생산비 절감 및 농가소득 증대에 큰 도움을 줄 방침이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작업능력이 열악한 부녀자 및 노약자가 많은 청양군의 실정에 감안 올해 각 농가에서 필요한 고추묘, 육묘, 김장용 배추묘 등을 성심껏 육묘해 농사터 앞까지 배송해 드릴 계획이다" 며 "농업인들의 생산비 절감 및 농가소득에 앞장서 나갈 각오"라고 말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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