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지난 21일 본부 사옥에서 영인기술주식회사와 `미얀마 송변전분야 HRD 인프라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미얀마 송변전분야 HRD 인프라 구축은 한전 대전충남지역본부 변전기술 종합교육센터의 축적된 운영기법을 기반으로 개발한 수출형 Biz 모델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전충남 변전기술 종합교육센터는 2014년도에 전기회로 실습을 위한 종합교육장과 모의고장복구 훈련장을 구축했다. 2015년도에는 변전정비 실습을 위한 154kV 교육장, 2016년도에는 345kV 교육장까지 확장하는 등 3년에 걸쳐 교육센터의 내실을 다졌다.

이번 협약 후 한전 대전충남지역본부는 미얀마 현장 실습용 교육설비 구축을 위한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교육설비용 기자재 확보, 미얀마 현지 실습교육장 시설 지원, 실습 교육용 교재 및 강사인력 지원 등의 컨설팅을 수행해 오는 9월까지 미얀마 송변전분야 HRD 인프라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전 대전충남지역본부 장준희 전력관리처장은 "미얀마 송변전분야 교육센터의 성공적인 진출이 해외사업 진출 확대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대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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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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