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영동군은 난계국악단원 32명을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영동국악체험촌에서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박세복 영동군수의 `난계국악단의 역할`에 대한 특강을 시작으로 단원들의 화합된 직장분위기 조성을 우해 `청렴, 자치단체 소속 예술단원의 자세, 관객에게 감동받는 공연예절`기본소양교육이 진행됐다.

또 다양한 악기별 연주법 습득으로 난계국악단의 기량향상을 위한 이론 및 실습교육이 병행 실시됐다.

소통과 교감의 시간을 이어가고 선후배간 노하우를 전수하며, 국악의 아름다운 선율과 감동의 무대를 펼치기 위한 기본기를 다졌다.

박 군수는 특강에서 단원 간 화합을 기반으로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기본적으로 군민을 위한 난계국악단으로서 그 본분을 잊지 않고 봉사하는 자세로 매 순간 최선을 다해야 함을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난계국악단의 연주기량을 향상시키고 공연의 내실화를 기하여 영동군을 찾아오는 관광객들과 영동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1991년 5월 창단한 난계국악단은 정기·상설연주회와 초청공연 등 매년 130여 회의 활발한 공연활동을 벌이며, 우리문화의 우수성과 역량을 대내외에 알리는 문화사절사로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고 있다.손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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