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기업통상교류과 아주팀이 `2017 금산 세계 인삼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아시아 지역 자치단체 대상 홍보전에 돌입했다. 아주팀과 베트남 호찌민 관계자들이 협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 기업통상교류과 아주팀이 `2017 금산 세계 인삼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아시아 지역 자치단체 대상 홍보전에 돌입했다. 아주팀과 베트남 호찌민 관계자들이 협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오는 9월 `2017 금산 세계 인삼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아시아 지역 자치단체를 상대로 홍보전에 돌입했다.

20일 도에 따르면 도는 기업통상교류과 아주팀을 베트남과 캄보디아로 파견해 인삼엑스포를 홍보하고 `세계인삼도시연맹` 결성을 제안했다.

아주팀은 지난 17일 베트남 호찌민에 공식 방문해 주요 관계자들을 인삼엑스포에 초청하는 한편 세계인삼도시연맹 가입과 관광·경제투자 분야의 교류협력 확대를 제안했다.

18일 방문한 롱안성에서는 응웬 반 듀억 부성장을 인삼엑스포 개막식에 초청하고 농업기술 연수, 문화관광객 상호 유치, 베트남 공무원 도내 어학연수 파견 등을 협의했다.

이어 20일에는 캄보디아 시엠립 주로 이동해 인삼엑스포 초청, 충남의사협회 의료봉사단 파견 등 상호 협의 내용을 전달했다.

아주팀이 방문한 베트남 호찌민은 아시아 최대 인삼 소비도시로 꼽히는 곳이며 롱안성은 도와 우호 교류 중인 지역이다.

캄보디아의 시엠립 주는 의료협력 등으로 현재 도와 활발한 교류를 펼치고 있다.

홍만표 도 아주팀장은 "인삼엑스포와 같은 대규모 국제행사는 해외 지방정부의 참여와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며 "국내 인삼산업의 재발견 뿐만 아니라 인삼엑스포가 산업적으로도 높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전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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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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