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에 따르면 4개 대학이 매년 번갈아 가면서 주관하는 핀테크 컨퍼런스 시리즈에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중국, 프랑스 등 전 세계 학계·산업계·규제당국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산운용산업의 핀테크, 즉 로보어드바이저(Robo Advisor) 산업에 관해 논의하는 메머드급 국제학술행사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로보어드바이저는 로봇(Robot)과 자문가(Adviser)의 합성어로 자동화한 컴퓨터 프로그램이 펀드나 채권·주식 등 각종 금융 데이터를 분석해 적절한 투자 자산운용 계획을 추천해서 수익을 올리게 해주는 일종의 `금융 알파고`서비스다.
올해는`개인투자자를 위한 자산관리시스템(Wealth Management Systems for Individual Investors)`이란 주제로 오는 26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미국 프린스턴대에서 열리는데 KAIST에서는 김우창 교수(산업및시스템공학과·KAIST 자산운용미래기술센터장)가 대표로 참석한다.
김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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