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유성온천 이미지를 적용한 트릭아트를 도시철도 1호선 전동차 바닥에 래핑했다. 사진=대전 유성구 제공
대전 유성구는 유성온천 이미지를 적용한 트릭아트를 도시철도 1호선 전동차 바닥에 래핑했다. 사진=대전 유성구 제공
대전 유성구는 20일 유성온천 이미지를 적용한 트릭아트를 도시철도 1호선 전동차 바닥에 래핑한 `유성온천열차`를 8월 말까지 운행한다고 밝혔다.

트릭아트는 평면에 그린 그림이 착시 효과를 일으켜 3차원 입체 그림을 만들어내는 예술을 말한다.

구는 도시철도 1호선 전동차 1대(1량) 중 1칸을 유성온천이 실제 솟아나는 것처럼 꾸며 지하철 출입문이 열리면 유성온천에 온 것 같은 느낌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유성온천 트릭아트는 전동차의 세번째 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전동차는 하루 11-12차례 22개역을 왕복운행되며, 8월 말까지 시범 운행된다.

구는 유성온천 이미지 래핑 및 유성온천테마홍보관을 관람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SNS 이벤트 행사를 이달 29일부터 5월 13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온천상품, 의료관광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발굴해 온천관광도시 유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외래 관광객 유치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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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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