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보 로고
최종편집일 : 2017-05-29 10:23

다치지 않게 배워야 할 수척들

2017-04-20기사 편집 2017-04-20 15:34:27

대전일보 > 라이프 > 맛있는책

  • 페이스북
  • 구글 플러스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밴드
  • 폴라로
  • 핀터레스트

꿈나무 책꽂이

첨부사진1
◇안전대장 리시토(엘 에마토크리티코 글·알베르토 바스케스 그림·박나경 옮김)=누구보다 조심성 많고 신중한 안전 대장 리시토는 위험에 빠진 숲속 마을 친구들을 구해준다. 신중하고 용감한 리시토는 누구보다도 멋지게 숲속 마을의 안전을 위해 안전 대장의 역할에 최선을 다한다. 이 책은 익숙한 명작동화를 바탕으로 호기심 넘치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안전생활 지침서이다. 외출할 때 집안을 꼼꼼하게 돌아보는 것은 물론, 침대나 가구 안전, 낯선 사람을 만났을 때 등등 어린이들이 지켜야 할 안전 수칙을 재미있게 알려준다. 외출하기 전에 집안을 둘러보는 것을 잊지 말고, 침대에 눕기 전에 위험한 물건을 올려 놓은 건 아닌지 살펴봐야 한다. 백설공주와 난쟁이들처럼 낯선 사람이 주는 음식은 함부로 받아먹지 않아야 한다.



세상 모든것이 신기해요

◇촐랑촐랑 물(이상교 글·이지윤 그림)=아기는 엄마의 아기집 속에서 둥둥 떠다니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세상을 나온다. 아이는 달콤한 엄마 젖을 먹고 시원한 물을 먹고, 물약을 삼키기도 한다. 손을 내밀어 비를 맞기도 하고 강물에서 배를 탈 때도 있다. 이 책은 세상모든 것이 신기하고 세상 모든 것에 호기심을 느끼는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이다. 아이의 생활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며 리듬감 있는 글과 색채감 있는 일러스트로 아이의 오감을 자극한다. 아이가 정보를 얻고 긍정적인 생활 습관을 얻을 수 있도록 도우며 아이가 책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즐거운 놀이책으로 구성됐다. 인지발달은 개인이 정보를 지각하고 평가하며 이해할 수 있는 지적인 능력을 습득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처음으로 그림책을 접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사물과 주변에 대해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할머니와 추억이 가르쳐준 삶의 교훈

◇네 마음의 소리를 들어봐(수지 모건스턴 글·상드라 푸아로 셰리프 그림·이희정 옮김)=밀라는 엄마가 가진 커다란 마네킹을 탐냈다. 옷을 만들지 않게 된 엄마는 밀라에게 마네킹을 줬다. 아무 것도 걸치지 않은 마네킹을 보며 밀라는 고모할머니의 티셔츠를 입혀 주고, 증조 할머니가 물려 준 치마를 입혔다. 지금은 모두 하늘나라고 떠난 분들이지만 밀라는 그 분들이 살아 계실 때 해 준 말들을 떠올리며 성장해 나간다. 이 책은 거의 모든 페이지마다 밑줄을 긋고 오랫동안 되새겨 보고 싶은 말들이 들어 있다. 밀라의 추억속으로 함께 들어가다 보면 마치 유령이 지금 내 옆에서 속삭이고 있는 것처럼 신비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자기만의 마네킹을 완성한 밀라는 삶을 사랑하는 법까지 깨닫게 된다.



화장실 표지판의 좌충우돌 모험기

◇표지판이 뿔났다(아사노 마스미 글·아리타 나오 그림·김난주 옮김)=화장실 표지판 레디는 단단히 뿔이 났다. 모두 신나게 노는데 혼자만 벽에 붙어 움직일 수 없기 때문이다. 불만이 쌓인 레디는 벽을 탈출한다. 그동안 가 보고 싶던 가게 안의 이곳 저곳을 탐험한다. 인형의 집에 들러 화장실도 찾아보고, 지점토로 변기도 만들어 보고 궁금해하던 하얀 기차도 타 보면서 자유를 만끽한다. 하지만 화장실 표지판인 레디가 가는 곳마다 화장실이 돼 버리는 곤란한 상황이 펼쳐진다. 이 책은 벽에 붙어 있어야 할 표지판이 지루함과 심심함을 견디지 못해 벽을 탈출한다는 참신한 발상에서 시작된다. 표지판에서 벗어나 자유를 찾기 위해 탈출 하지만 막상 표지판이 움직이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장난감 가게 안에서 흥미진진하게 벌어지는 레디의 좌충우돌 모험을 함께 할 수 있다.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첨부사진2
첨부사진3

인상준기자의 다른기사보기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