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동량면 목계강변에서 22-23일 수제공예품과 유기농 농산물, 맛있는 먹거리를 접할 수 있는 `목계나루 리버마켓`이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목계나루 리버마켓 행사 모습.  사진=충주시 제공
충주시 동량면 목계강변에서 22-23일 수제공예품과 유기농 농산물, 맛있는 먹거리를 접할 수 있는 `목계나루 리버마켓`이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목계나루 리버마켓 행사 모습. 사진=충주시 제공
[충주]완연한 봄을 맞아 충주시 동량면 목계강변 일원에서 `목계나루 리버마켓`이 열린다. <사진>

20일 충주시에 따르면 중원목계문화보존회는 강변문화 활성화를 위해 중원수운의 중심지 목계나루에서 지난해 6월부터 매월 넷째 주 토요일 목계장터를 운영해 오다 같은 해 10월부터 양평의 리버마켓 셀러들이 함께 참여함에 따라 규모가 확대돼 `목계나루 리버마켓`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오는 22-23일 이틀간 열리는 이번 리버마켓에는 80여팀의 셀러가 참여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수제공예품과 유기농 농산물, 맛있는 먹거리를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꽃마차 타기, 공예품 만들기, 어린이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계획됐다.

목계나루 김영대 관장은 "이번 리버마켓은 목계나루를 찾는 가족 방문객들이 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봄의 경치를 느끼며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목계나루를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달 중순 목계강변 일원에서는 유채꽃 축제와 목계별신제, 카라반 대회 등도 열릴 예정에 있어 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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