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심사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한 겹벚꽃의 모습을 추억으로 남기려 카메라 버튼을 연신 누르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개심사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한 겹벚꽃의 모습을 추억으로 남기려 카메라 버튼을 연신 누르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서산시 운산면 신창리 상왕산에 위치한 개심사의 겹벚꽃이 오는 주말이면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개심사에 심어진 겹벚꽃이 최근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겹벚꽃의 이름은 꽃잎이 겹으로 돼 있는 모양에서 유래됐으며, 백색과 연분홍, 진분홍, 옥색, 적색 등 5가지 색을 띄고 있다.

겹벚꽃이 만개하면 이미 활짝 펴있는 산벚꽃, 자목련 등과 함께 한 폭의 그림과 같은 장면을 연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 절에는 다포양식의 정수로 손꼽히는 대웅전을 비롯해 보물 제1264호 영산회괘불탱화, 보물 제1619호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등이 있어 백제문화의 진수도 엿볼 수 있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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