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성 전래놀이 문화체험에 참여한 관람객들이 지난 15일 연날리기 체험 부스에서 연을 만들고 있다. 사진=홍성군 제공
홍주성 전래놀이 문화체험에 참여한 관람객들이 지난 15일 연날리기 체험 부스에서 연을 만들고 있다.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홍성군이 홍주성 일대에서 각종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7월 1일까지 실시되는 전래놀이 문화체험은 강사의 지도 아래 연날리기와 공기놀이, 고무줄놀이와 비석치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홍주성 역사관과 홍주성 일대에서 실시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기존 문화재를 활용한 문화체험 행사도 확대된다.

군은 홍주성과 안회당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인 `홍주천년 홍주성 한바퀴`를 선보이고 한용운 선생 생가지, 결성동헌 등 지역 문화재를 활용한 1박 2일 문화 캠프도 운영한다.

이밖에 군은 홍주성 역사관 대학 강좌·한지 공예체험 등의 교육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청소년 역사문화답사`와 같은 역사 탐방 프로그램도 실시할 계획이다.

체험 프로그램과 관련된 사항은 홍주성 역사관(☎041(630)9238)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문화재와 전통문화를 지역주민이 쉽게 체험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을 개발할 것"이라며 "다양한 문화재와 유적지를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역사문화관광도시 홍성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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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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