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증평군은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당초예산 1677억 원 보다 14.56%(244억 원) 증가한 1921억 원 규모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기금 편성액 86억 원을 포함하면 2007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일반회계는 239억 원이 증가한 1747억 원 특별회계는 5억 원이 증가한 174억 원이다.

일반회계에 반영된 주요 사업은 △송산지구 토지매입(36억 원) △청사건립기금 전출금(20억 원) △민속체험박물관 주변 토지매입(5억 원) △광역폐기물처리시설 설치 분담금(7억 5000만 원) △인삼생산유통시설현대화 지원(5억 원) 등이다.

홍성열 군수는 "이번 추경안은 당초 예산 편성 이후 변경 내시된 지방교부세, 국도비보조사업과 특별교부세 및 특별조정교부금 등을 반영했다"며 "무엇보다 지방교부세가 당초보다 90억 원 증가해 군정 현안사업과 주민숙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으로 전국 최고의 살기좋은 증평건설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비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출된 추경안은 오는 24일 열리는 군의회 제122회 임시회에 심의를 거쳐 28일께 최종 확정된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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