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19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조길형 시장과 이종갑 충주시의회 의장, (주)다담FS, (주)새한솔루텍,  (주)신한에스엔지, (주)유기샘 대표를 비롯한 투자기업 임직원 및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식 행사를 가졌다. 왼쪽부터 임의수 (주)유기샘 대표, 정재근 (주)다담FS 대표, 조길형 충주시장, 정순일 (주)새한솔르텍 대표, 최용성 (주)신한에스엔지 대표. 사진=충주시 제공
충주시는 19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조길형 시장과 이종갑 충주시의회 의장, (주)다담FS, (주)새한솔루텍, (주)신한에스엔지, (주)유기샘 대표를 비롯한 투자기업 임직원 및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식 행사를 가졌다. 왼쪽부터 임의수 (주)유기샘 대표, 정재근 (주)다담FS 대표, 조길형 충주시장, 정순일 (주)새한솔르텍 대표, 최용성 (주)신한에스엔지 대표. 사진=충주시 제공
[충주]충주시가 19일 (주)다담FS 등 4개 기업체와 298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날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조길형 시장과 이종갑 충주시의회 의장, (주)다담FS, (주)새한솔루텍, (주)신한에스엔지, (주)유기샘 대표를 비롯한 투자기업 임직원 및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투자협약을 맺은 다담FS는 지난 2014년 7월 창업해 신개념 웰빙 국내산 닭꼬치를 생산하는 업체로 닭꼬치 자동기계 개발에 성공하고 특허 등록을 했다.

지속적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다담FS는 충주메가폴리스 산업단지내 4628㎡부지에 2021년까지 40억원을 투자해 10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창업회사로 충주 제4산업단지에 입주하는 새한솔루텍도 2021년까지 90억원을 투자해 77명을 고용할 계획으로 새한그룹의 기본적인 체계를 전수 받아 독보적인 사출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 서랍장 사출 도전을 시도하고 있는 전도 유망한 기업이다.

신한에스엔지는 대내외에서 인정하는 설계 시공능력을 보유한 강구조물 제작 전문회사로 2020년까지 150억원을 투자해 3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신한에스엔지는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강구조물 공장 1등급 인증심사 중으로 2008년 창사 이래 매년 200% 이상의 매출신장률을 보이며 2015년에는 44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충주시 주덕읍에서 밤, 사과, 땅콩 등 지역농산물을 활용해 친환경 견과, 곡물 가공물을 생산하며 지난해 노인복지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유기샘은 올해 사업 확장을 위해 18억원을 투자해 소태면 양촌리 일원 8057㎡ 부지에 1500㎡ 규모로 공장을 신축해 22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에 투자협약을 체결한 4개 기업체가 계획하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돼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 성장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대한 행정적 지원을 할 방침이다.

조길형 시장은 "시에서는 교육기관과 지역 청년 고용촉진 협약을 체결하는 등 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고용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 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사통팔달의 교통중심도시 충주에서 계획한 투자가 순조롭게 진행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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