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영어영문학전공 교수들이 19일 대학 정성균 선교관에서 이덕훈 총장(오른쪽 세 번째)에게 장학기금 30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한남대 제공
한남대 영어영문학전공 교수들이 19일 대학 정성균 선교관에서 이덕훈 총장(오른쪽 세 번째)에게 장학기금 30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한남대 제공
한남대학교에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이덕훈 한남대 총장은 19일 영어영문학전공 교수 6명으로부터 총 3000만 원의 장학기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서미선 영어영문학 전공주임 교수는 "학과 교수들이 모은 작은 정성이 학생들과 학교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구성원들이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발적인 기부에 나서줘 감사하다"며 "학생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한남대는 지난해 개교 60주년을 맞아 이 총장이 학교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한 것을 비롯해 지난해에만 총 12억 원의 기부금을 모았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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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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