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이 조류독감(AI)으로 폐쇄 조치됐던 예산황새공원을 내달 1일 재개원한다. 사진은 황새 상징조형물이 설치된 예산황새공원 모습. 사진=예산군 제공
예산군이 조류독감(AI)으로 폐쇄 조치됐던 예산황새공원을 내달 1일 재개원한다. 사진은 황새 상징조형물이 설치된 예산황새공원 모습. 사진=예산군 제공
[예산]예산군이 조류독감(AI)으로 폐쇄 조치됐던 예산황새공원을 내달 1일 재개원한다.

군은 재개원을 앞두고 `산황이`의 짧은 삶을 기억하기 위한 상징 조형물과 이미지 조형물, 공원 안내도 등의 설치를 완료했다.

또 지난해 자연번식에 성공한 만황이와 민황이 가족의 이야기를 주제로 황새 자연번식 영상물을 새롭게 제작했다.

특히 황새 관련 체험센터 신설을 통해 30여 가지의 체험프로그램도 준비했으며, 주민 대상 서비스 역량강화 교육도 실시했다.

군은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총연장 1.85㎞, 폭 12m 규모의 진입도로와 보도·휴게 쉼터 등을 조성하는 `황새의 비상 테마도로 조성사업`도 내달 말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AI발생으로 4개월 이상 예산황새공원이 폐쇄됐던 만큼 손님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재개원 이후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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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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