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홍성군은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개최하고 2017년 개별주택가격을 심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위원회는 지역 내 개별주택 2만 452호의 가격 적정성 여부, 열람·의견수렴 기간 동안 제출된 26건의 개별주택가격에 대한 심의를 실시했다.

심의 결과 홍성군 개별주택가격은 충남 지역 평균인 2.79% 보다 높은 2.88%의 상승률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홍북면이 8.28%로 가장 높았고 홍성읍이 0.5%로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는 내포신도시 개발과 인근 지역의 신축 주택 증가, 실거래 가격 반영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홍북면을 제외한 나머지 읍·면의 경우 상대적으로 수요가 감소해 수급의 불균형이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심의를 거친 개별주택가격을 오는 28일 결정·공시할 계획"이라며 "가격열람과 이의신청은 28일부터 내달 29일까지 홍성군청 재무과와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다"고 말했다. 전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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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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