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82대리운전 황선용(사진 오른쪽)대표는 18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안기호·사진 왼쪽) 회의실에서 개인고액기부자 모임인 대전아너소사이어티 56호 회원으로 가입했다. 사진=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8282대리운전 황선용(사진 오른쪽)대표는 18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안기호·사진 왼쪽) 회의실에서 개인고액기부자 모임인 대전아너소사이어티 56호 회원으로 가입했다. 사진=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8일 ㈜8282대리운전 황선용 대표가 개인고액기부자 모임인 대전아너소사이어티 56호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1999년 대리운전 아르바이트를 시작해 2000년 대리운전 업체를 개업했으나 어려운 시기를 겪은 뒤 2004년 `(주)8282대리운전` 이라는 사업체를 다시 시작하면서 개업 3개월 만에 대전 업계 1위에 올라섰다.

황 대표는 동구다기능노인종합복지관, 장애인시설 등 기관에 매월 후원하고 있으며, 대전모금회를 통해 한부모가정 지원과 정기후원을 하는 등 나눔에 대한 실천을 펴고 있다.

황 대표는 "나눔이란 단순히 물질로 나누는 것이 아니라 직접 참여를 통한 봉사활동 등 진실된 마음과 함께 몸소 나눔을 실천해야 한다"며 "이번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서로 도와가며 발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안기호 회장은 "황선용 대표는 얼마 전 가입한 송관철 아너((주)로드에이앤아이 대표)의 소개로 가입을 결심하게 됐다"면서 "이처럼 나눔은 주위 사람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전파해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2007년 12월 시작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은 현재 전국에서 1535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사회지도층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나눔운동에 참여,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이다. 1억 원 이상을 일시 기부하거나 또는 5년 동안 연간 2000만 원씩 나눠 기부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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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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