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농협이 운영하는 `농축산물 화요 직거래장터`가 18일 옛 충남도청에서 개장해 시민들이 채소, 과일 등을 고르고 있다. 시중가격보다 20~30% 저렴하게 판매되는 이 장터는 오는 11월 21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열린다. 신호철 기자
대전농협이 운영하는 `농축산물 화요 직거래장터`가 18일 옛 충남도청에서 개장해 시민들이 채소, 과일 등을 고르고 있다. 시중가격보다 20~30% 저렴하게 판매되는 이 장터는 오는 11월 21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열린다. 신호철 기자
대전시는 2017년도 직거래장터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농·축산물 정례 직거래 장터를 11월까지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정례적으로 개최되는 직거래 장터는 모두 3곳으로 옛 충남도청에서 개최되는 `화요농산물 직거래장터`와 평송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리는 YMCA-로컬푸드 생생 수요장터, 대사동 농협충남본부에서 개최되는 농협 직거래 금요장터이다.

시는 `맛과 즐거움이 있는 장터`, `정과 사람이 모이는 장터`를 슬로건으로 정하고, 농가는 소득증대를, 시민들은 보다 값싸고 신선한 농·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도·농 상생 및 화합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직거래장터에서는 채소, 과일, 축산물 등 대전·충남지역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우수 농·축산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게 되며, 무료 모종나누기 행사 등 시민 참여 행사도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시 인석노 농생명산업과장은 "직거래장터는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시민들이 값싸고 신선한 농·축산물을 구입함으로써 소통과 화합의 도·농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인 만큼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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