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진천군이 대한민국 독립운동사에 길이 빛날 위대한 독립운동가 보재 이상설 선생의 순국 100주년을 맞아 대규모 추모행사를 추진한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18일 기자브리핑을 통해 "보재 선생의 역사적 위상을 재정립하기위해 국가보훈처, 충북도, 이상설 기념사업회와 함께 오는 21-22일 이상설 선생 순국 100주년 추모행사를 대대적 규모로 개최해 전국적인 추모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 군수는 이어 "추모행사 전야제가 열리는 21일에는 이상설 선생의 일대기를 내용으로 하는 뮤지컬과 유명가수 초청공연이 진행된다"며 "이어 22일에는 1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순국 100주년 기념 추모제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군은 이밖에 행사 기간 자료전시회, 추모강연, 전국 한시지상 백일장대회, 전국 시낭송대회 등 전국적 규모의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천 곳곳에서 진행된다.

또 기념행사 이외에도 8·15 광복절을 맞아 TV토론회, 전국학술대회, 다큐멘터리 제작·방영 등도 추진 중에 있다.

송 군수는 "진천이 낳은 실로 위대한 독립운동가인 이상설 선생의 순국 100주년을 기리기 위한 전야제와 추모식이 오는 21일과 22일에 열리게 된다"며 "이상설 숭모사업의 첫 단추인 기념행사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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