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용찬 (가운데)군수는 지난 17일 군의 출산율을 높이고 출산장려 분위기를 만드는데 크게 일조하고 있는 세쌍둥이 가정을 방문해 부모들과 아기를 안고 가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괴산군 제공
나용찬 (가운데)군수는 지난 17일 군의 출산율을 높이고 출산장려 분위기를 만드는데 크게 일조하고 있는 세쌍둥이 가정을 방문해 부모들과 아기를 안고 가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괴산군 제공
[괴산]괴산군민의 관심 속에 지난 1월 태어난 세쌍둥이가 18일 백일을 맞이했다.

나용찬 군수는 지난 17일 군의 출산율을 높이고 출산장려 분위기를 만드는데 크게 일조하고 있는 세쌍둥이 가정을 방문해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 아기들을 축복했다.

통계청자료에 따르면 2015년 괴산군의 합계출산율은 0.98명으로 충북의 합계출산율 1.41명에 비해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군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출산가정에 출산장려금(첫째아 50만원, 둘째아 200만원, 셋째아 이상 1000만원)을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출산과 양육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해 저출산 문제해결에 힘쓰고 있다.

김금희 군 보건소장은 "세쌍둥이는 괴산군의 경사이며 세쌍둥이 탄생이 출산장려 분위기 확산에 큰 도움을 주었다"며 "출산율 향상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세쌍둥이 부모와 가족들은 "주위 분들의 관심과 큰 축하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을 사랑으로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고 말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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