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인 `주말장터 전성시대`를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한다. 사진은 홍성 전통시장의 전경.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군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인 `주말장터 전성시대`를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한다. 사진은 홍성 전통시장의 전경.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홍성군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인 `주말장터 전성시대`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실시된 주말장터는 `소소한 이야깃 거리`라는 주제로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된다.

주말장터가 열리는 날은 기존 상가가 외에도 공예·문화상품 등의 상품 판매대 20대, 먹거리 판매대 10대가 추가된다.

공예·문화상품 판매대는 군에서 활동 중인 공예가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먹거리판매대는 베트남 쌀국수, 꽃차, 초콜릿 퐁듀 등 이색 식품을 판매한다.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교육·예술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관람객들은 각 프로그램의 운영부스에서 체험쿠폰을 구매할 경우 공예품만들기, 네일아트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밖에 시장 한편에 조성된 무대에서는 청소년 페스티벌과 8090 콘서트 등의 공연도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주말장터가 전통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희진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전희진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