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예산군수기 전국공무원 야구대회` 폐막식에서 우승팀과 준우승팀, 3위팀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예산군 제공
`제2회 예산군수기 전국공무원 야구대회` 폐막식에서 우승팀과 준우승팀, 3위팀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예산군 제공
[예산]`제 2회 예산군수기 전국 공무원 야구대회`가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의 우승으로 17일 막을 내렸다.

예산군이 주최하고 예산군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무한천 A·B와 대회리, 내포야구장에서 개최됐다.

참가 팀은 중앙행정부처 1개 팀과 광역·기초 자치단체 27개 팀, 경찰청 4개 팀 등 총 32개 팀에서 1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올해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경기남부청이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남부청은 지난 17일 무한천A 야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충남도청을 상대로 17대 5의 스코어를 기록해 우승을 확정짓고 우승기·트로피와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준우승을 차지한 충남도청은 트로피와 100만원을, 부천시청과 증평군청은 공동 3위를 차지하며 각각 5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수여받았다.

개인상은 △최우수선수상 최승진(경기남부지방경찰청) △우수선수상 이창수(충남도청) △감투상 석한일(부천시청), 이재훈(증평군청) 선수에게 돌아갔다.

군은 첫 경기 전 각 팀 대표나 감독에게 예산의 특산품인 사과를 전달하고, 참가팀이 군에서 급식 시 1인당 2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지급했다.

또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숙박이 필요한 참가팀에게는 숙박시설과 휴양시설 예약 협조 등을 제공했다.

황선봉 군수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전국 각지의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올해 대회에서 미비했던 점을 보완해 전국의 공무원 야구인들이 더 많이 참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희진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 2회 예산군수기 전국 공무원 야구대회`가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의 우승으로 17일 막을 내렸다. 사진=예산군 제공
`제 2회 예산군수기 전국 공무원 야구대회`가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의 우승으로 17일 막을 내렸다. 사진=예산군 제공

전희진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